사진/풍경

풍차는 돈다. 목적도 없이... 목적은 인간에게 있다. 풍차 자신에게는 아무런 목적도 없다.사람이 지어준 풍차란 이름을 가지고 그저 돌뿐이다. 묵묵히... 하지만 인간은 그 고마움을 알지 못한다. 우리는 언제쯤 자연과 구조물에게 감사하며 살아 갈까?
괴목분수??!! 야생화를 이용한 조형분수랍니다. 분수속에서 찾은 무지개. 새 이름은 까먹었지만....하지만 얼굴에 저 하얀 것은...? 그냥 하나 돌아가길래.... 자세히 보시면 우리나라 지도입니다..?!
로드넘버원 촬영지로 유명한 원정리 느티나무. 하지만 이미 갔을땐 주변 벼를 다 베어버려서.... 허허벌판이 되어버린...ㅠㅠ 하지만 그래도 나무가 안잘린게 어디냐!! 하면서 찍었지만.. 그래도 먼길 왔는데 허무하다..
보은군 원정리에 있는 느티나무를 보러 가다가, 해바라기 밭 발견!! 사진을 찍기로 마음먹고 하차. 바람이 많이 불어서 해바라기들이 제각각 이지만...나름대로 노력한 샷. 꿀을 모으고 있는 벌들. 해바라기 밭의 풍경. 유독 커다란 해바라기. 혼자 뭘 먹고 자랐니? 이미 가운데는 텅텅 비어버린 해바라기. 하지만 그래도 너는 해바라기.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지만 멋진 꽃이 피어있습니다. 물론 배열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이것 또한 인공적인 느낌이긴 한데 기왕 인공적으로 할꺼면 조금더...아름답게 꾸미지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무도 오지 않는 길 입니다. 그림자의 위치를 봐서는 약 3시경 되지 않았을까요 ? 낙수가 있긴 하지만.. 그다지 시원하지 않은 느낌입니다. 꽃이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무더운 여름날, 바다가 가고 싶었습니다. ㅠㅠ
어느 한 겨울, 태양을 달 같이... 우리가 무언가를 "보는 것"이 가능한데는 "빛" 의 도움이 필요하다. 누군가는 빛을 내고, 누군가는 그 빛을 반사해서 자신의 모습을 보여 준다. 빛을 내고 있지 않거나, 빛을 반사 하지 않는다고 해도. 그 존재 자체가 거짓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보이지 않을 뿐.
새해의 일출 새해라곤 하지만...어차피 사람들이 정해놓은 특정 숫자들의 반복되는 조합. 매일매일 뜨고 지는 해이지만, 우리는 특정 날짜에 뜨는 해에게 특별함이라는 의미를 부여한다. 그 특별함속에 우리는 희망을 찾고, 삶의 의지를 얻는다. 나 또한, 인간이기에 오늘을 살아가며, 행복한 내일을 만들기위해 노력하고 갈망한다.
아무도 없는 지하철은 때론 내가 어디로 무엇을 위해 가고 있는지 망각하게 된다. 인간이기 때문에 사람과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나는, 누군가에게 돌아가기 위해, 혹은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오늘도 지하철을 탄다
에르시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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