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먹을 것

이마트 피자와 통큰치킨. 둘다 피자, 치킨계의 한 획을 긋는 초저가 제품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대기업의 횡포라는 말까지 들어가며 결국 롯데마트의 통큰치킨은 판매를 중단하였죠. 이마트 피자 또한 먹어보려면..아침일찍 가서 줄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그 이마트 피자를 먹기 위해!! 아침에 줄서서 예약을 하여 저녁때 집에오는길에 받아왔습니다. 가져와보니 일단 그 크기에 감탄...!!! 상 하나를 가득 채웠습니다. 짜잔!! 개봉!! 결코 상자의 크기가 허세가 아님을 보여줍니다. 상자 한 가득, 피자가 가득했습니다. 조금의 공간도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보시면 아시다시피 생각 이상으로 토핑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보통 중소 브랜드의 피자들은 토핑도 얼마 들어있지 않고.. 뻑뻑하고 맛도 없으나 이것은 달랐습니다..
생일때 케잌대신, 피자를 먹었습니다. 피자헛의 사이즈 업그레이드 이벤트가 한창 진행중이었지만.. 평택역에 있는 피자헛이 저희 집까지 배달이 안된다고 하여 ㅠㅠ 미스터피자를 시켰습니다. 역시 무난한 시크릿 가든입니다. 다른거에 비해 덜 느끼하면서도 닭가슴살도 같이 맛볼 수 있는 무난한 메뉴 선택. 가족이 다같이 먹을 수 있게 라지로 시켰습니다. 역시나 언제나 만족스러운 미스터 피자..
노량진에는 참 유동인구가 많습니다. 그로 인해 매우 많은 수의 식당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 치즈밥을 파는 식당을 소개하려 합니다. 김치치즈밥입니다. 보시는데로 대량의 치즈가.... 밥의 온도와 함께 이렇게 비벼서 드시면 됩니다. 치즈를 싫어하시거나 느끼한 것을 드시지 못하는 분은 삼가시는게 좋습니다. 독특한 맛입니다. 치즈와 밥이라니.... 하지만 의외로 먹을만 합니다. 다만 자주 가고 싶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ㄱ-
독일의 크롬바커가 바이젠 양조법을 이용하여 나온 맥주. 이것이 바로 Krombacher Weizen. 세계적으로 유명한 Krombacher Pils (크롬바커 필스) 보다 도수가 높습니다. Pils 는 4.8도. Weizen 은 5.3도입니다. 살짝 시큼한 맛이 나면서 의외로 목넘김이 부드럽습니다. 저는 맥주 애호가가 아니라 많은 것을 맛보지는 않았지만 상큼한 느낌의 맥주였습니다. Pils 가 묵직하다면, Weizen은 가벼운 느낌으로 마시면 될것 같습니다.
오븐에 빠진닭, 일명 오빠닭이라고 하는 곳. 이름을 참 잘 지었습니다. 오빠닭이라니.. 오빠 닭사줘 오빠닭으로! ;; 뭐 이런 느낌의 ;;;; 최근 트렌드에 맞게 웰빙으로 나온 치킨이며,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덜 느끼하고 담백합니다. 특히나 제가 좋아하는 순살 양념!!!;; 전 뼈있는거보다 순살을 좋아합니다. 메뉴도 여러가지 있고...사진엔 찍히지 않았지만... 맥주잔이 좀 이쁩니다. ㅎ 강남에는 오빠닭이 두곳 입니다. 한곳은 서래 바로 옆인데 사람이 엄청 많아 줄을 서야 합니다. 하지만 그쪽 말고 CGV쪽의 언덕을 올라가보면 하나 더 있는데 그곳은 비교적 사람이 적습니다. 사람이 많다면 그쪽을 추천!
돈부리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면 영수증과 할인 쿠폰을 줍니다. 그것을 들고 길건너에 있는 에스프레소 퍼블릭 ( Espresso Public )을 방문하면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다소 빈티지한 분위기에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있는 작은 카페 입니다. 하트모양으로 그려주는 센스!! 이름은 까먹었는데..맛있습니다. 디저트로도 좋고...내부는 굉장히 따듯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돈부리를 다녀오시는 분! 꼭 이곳으로 가서 디저트도 드세요~!
강남에서 나름 유명한 곳입니다. 돈부리. 풀네임으로는 타누키 돈부리. 체인점이 있지만 이 곳 강남이 1호점입니다. 주 인기 메뉴입니다. 가츠동이라고 해서 돈까스 덮밥입니다. 저도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다소 느끼한감은 있지만 김치와 단무지와 함게 먹으면 맛있습니다. 돈부리의 실내 디자인. 옆에 돈부리 케릭터가 귀엽습니다. ㅎㅎㅎ 지도 첨부되어 있으니 꼭 한번 가보세요 ^^ 돈까스 덮밥을 싫어했다가.. 여기 와보고 푹 빠져서 좋아졌답니다. ㅎㅎ
파리바게트 하면 보통 그냥 빵집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최근, 빵만 구매해가는 문화에서 이제 카페를 겸하여 빵을 사서 그자리에서 편히 앉아서 바로 먹을 수 있게 만드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이것은 소비자들의 변화를 반영한 모습인데요. 그래서 저도 다녀왔습니다!! 파리바게트 또한 요런모양의 흔히들 사용하는 카페용 컵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파리바게트 답게 빵을 먹었답니다. 무슨 메뉴인지는 기억은 안나지만...맛있었습니다. 역시 빵은 뚜레주르 보단 파리바게트가!!!
에르시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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